투헬의 멈출 줄 모르는 다이어 사랑... “기대보다 너무 잘하네, 우리에게 없던 것을 만들어준 선수”

46 0 0 2024-04-27 17:29:2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투헬이 다이어를 극찬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27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월 세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그 중 에릭 다이어가 히트를 쳤으며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매우 감명받았다”락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다이어는 케인과 투헬의 추천으로 인해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투헬에 의해 이적 후 비교적 기회를 많이 받았다. 그는 1월 25일(한국 시간)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45분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그 이후 계속해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결국 그의 출전 조건이 맞춰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3월 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의 계약은 상호 합의된 조항에 따라 2025년 6월 30일까지 한 시즌 연장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다이어는 뮌헨으로 온 이후 토트넘 시절보다 훨씬 더 많이 출전하고 있다. 다이어는 현재 더 리흐트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더 리흐트 센터백 조합 경기에서 승리하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이 둘을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고정시켰다.

다이어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빛났다. 다이어는 투헬의 전술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투헬은 더 리흐트와 다이어가 뒷공간이 약하다는 단점을 알고 있었고 김민재가 출전하는 경기와 달리 라인을 많이 내리는 전술을 사용한다. 이번에도 라인을 내리며 더 리흐트와 다이어의 장점을 부각시켰고 아스널은 결국 이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다이어는 아스널과의 8강 2차전 경기에서 93%의 패스 성공률, 2번의 공격 지역 패스, 75%의 태클 성공률, 2번의 걷어내기, 3번의 가로채기, 3번의 리커버리, 80%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평점 7.6점을 기록했다.





그 후 다이어는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조합을 맞췄었고 김민재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투헬 감독을 기쁘게 했다. 투헬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기대를 뛰어넘었고 자신의 상황을 최대한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투헬은 “그는 현재의 퍼즐과 지금까지의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조각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성격과 우리가 갖지 못했었던 큰 소리로 상황을 조직하는 능력을 통해 우리에게 좋은 흐름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많은 안정감을 준다. 왜냐하면 그는 옆에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준다. 우리는 그와 함께 매우 매우 행복하다. 그는 최고의 캐릭터이자 매우 훌륭한 선수다”라고 밝혔다.



투헬의 신뢰를 받고 있는 다이어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리그 우승은 물 건너갔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뮌헨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센터백이 될 것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3219
스승에게 날린 ‘두 개의 비수’···‘멀티골’ 김승대, 대전 ‘탈꼴찌’ 견인···광주는 충격의 6연패, ‘최하위 추락’ 6시내고환
24-04-28 04:31
23218
우승 결정할 공격수는 딱 1명 SON!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부터 "손흥민이 킹메이커" 치타
24-04-28 03:38
23217
'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뉴스보이
24-04-28 02:44
23216
‘김민재 45분 소화+케인 리그 34·35호 골 폭발!’ 뮌헨, 홈에서 프랑크푸르트 2-1 제압···공식전 4연승 질주 장그래
24-04-28 01:54
23215
KBO리그 200만 관중 돌파…역대 2번째로 빠르다, 한화는 홈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 불쌍한영자
24-04-28 01:45
23214
'디펜딩 챔피언' 김민철, 4대3으로 조일장 제압…2회 연속 우승 성공 간빠이
24-04-28 00:22
23213
‘사실상 우승 경쟁 끝’ 리버풀, 웨스트햄 원정 2-2무···선두 아스널과 2점 차 3위 불도저
24-04-27 23:40
23212
'주급 6억-전 맨유 No.1' 데헤아의 충격 근황... 소속팀 없이 英 5부 팀서 '나홀로 복귀 준비' 소주반샷
24-04-27 20:05
23211
시작 1분 만에 첫 타임아웃…전창진 감독은 과감했고 허웅은 집중했다 가습기
24-04-27 19:41
23210
[NBA PO] 밀워키 초비상, 릴장군이 다쳤다…"아킬레스건 예상, 뛰면서 힘들어했다" 음바페
24-04-27 19:01
23209
'승부 앞에 가족 없다' KCC 허웅 "챔프전에서는 100% 다해야" 미니언즈
24-04-27 18:23
23208
'伊 레전드' 피를로 분노 폭발, "이탈리아엔 6000만 감독이 있다…TV 보며 떠드는 건 쉽지" 곰비서
24-04-27 18:04
VIEW
투헬의 멈출 줄 모르는 다이어 사랑... “기대보다 너무 잘하네, 우리에게 없던 것을 만들어준 선수” 와꾸대장봉준
24-04-27 17:29
23206
강인이와는 안 뜁니다! 바르사 초신성 야말, PSG 합성 사진에 '눈물 이모티콘' 철구
24-04-27 16:29
23205
'김민재 파트너에서 방출 1순위로' 우파메카노, 이번에는 훈련 중 발목 부상... 프랑크푸르트전 결장 유력 손예진
24-04-27 15:24
23204
돈치치, 카와이 향해 'Too Small' 세리머니... 댈러스, 2명 퇴장 소동 속에 LAC 격파 물음표
24-04-27 12:46
23203
[키 플레이어] 송교창의 공격력이냐, 문성곤의 수비력이냐 크롬
24-04-27 12:25
23202
손흥민, 아스널에 엄중경고 날렸다…북런던 더비 "토트넘 기대된다" 발언 주목 애플
24-04-27 11:45
23201
할리버튼·릴라드 70점 합작, 그러고도 패한 밀워키···연장 혈투 끝 인디애나에 분패, PO 1승 후 2연패, 뼈아픈 ‘그리스 괴인의 공백’ 불도저
24-04-27 10:53
23200
美日에서 6년 보냈는데, 亞단일리그 최다 SV 기록 세웠다…오승환, 이와세보다 대단한 이유 노랑색옷사고시퐁
24-04-27 09:12
23199
"의심하게 돼" 류현진 격분→황재균 퇴장…ABS 신뢰 추락, KBO와 현장 어떻게 극복할까 섹시한황소
24-04-27 07:28
23198
폭발한 이천수, 협회에 돌직구 “황선홍 감독, 정몽규 회장, 정해성 위원장 다 사퇴! 박과장
24-04-27 03:59
23197
'이것이 디펜딩챔피언의 힘인가' LG, 잠실 만원관중 앞에서 KIA 4연승 저지[잠실 리뷰] 사이타마
24-04-26 23:52
23196
kt 배스, LG 마레이·박정현, 자극적 언행으로 KBL로부터 경고 조치 손나은
24-04-26 23:24